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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트렌드 색상은 ‘브라운’
등록일 2024-12-20 조회수 136

- 미국 팬톤社, 2025년 트렌드 색상으로 ‘모카 무스(Mocha Mousse)’ 선정 -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5 올해의 컬러로 따뜻하고 편안한 색감의 '모카 무스(Mocha Mousse, PANTONE 17-1230)'를 선정했다. ‘모카 무스를 선정한 배경엔 자연을 생각하는 지속성균형과 조화따뜻한 포용을 통한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팬톤 색채 연구소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 소장은 “모카 무스는 세련되고 화려한 동시에클래식하며 소박한 매력을 지닌 색이라며 “겸손하고 베이직한 브라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설명했다모카 무스는 단독으로도다른 컬러와 매치해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세련되면서도 정제된 무드와 우아함을 자아내는 컬러로 크림카키 등을 매치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귀경은 그동안 팬톤의 ‘올해의 컬러’ 트렌드에 맞춰 한  해동안 유행할 보석들을 소개해 왔다실제 그러한 보석들이 유행을 하거나 판매에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매년 새로운 컬러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보석들을 소개하는 일은 즐겁고 의미있는 일이다. 2025년 팬톤이 선정한 브라운 색상에 맞는 보석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브라운 보석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보석은 브라운 다이아몬드이다브라운 다이아몬드는 흔히 샴페인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라이트 브라운 다이아몬드와 꼬냑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다크 브라운 다이아몬드로 나뉜다브라운 다이아몬드는 비교적 수급이 용이하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핑크골드와 매칭이 잘되어 보조석으로 브라운 멜리 다이아몬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특히 브라운 다이아몬드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유일한 천연 다이아몬드이다.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보석은 브라운 토파즈이다우리가 한자로 토파즈를 ‘황옥으로 부르는 이유는 그만큼 천연 상태의 토파즈 색상이 우리가 아는 블루 컬러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그런데 토파즈의 실제 색상은 자연 상태에서의 옐로우 색상은 매우 드물고 산출되는 색상 거의 대부분이 브라운 색상이다이 브라운 색상을 조사처리하여 스위스 블루스카이 블루런던블루 색상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지구상의 많은 보석 중에 자연 상태로 탈색되는 보석이 매우 드문데그중 토파즈가 탈색이 되는 대표적인 보석 중 하나이다토파즈의 브라운 색상은 시간이 지나면 무색으로 변한다참고로 쿤자이트의 핑크 색상도 시간이 지나면 무색으로 변한다.

 

 

연수정(스모키 쿼츠)도 대표적인 브라운 색상의 보석이다연수정은 과거 보석이 희귀하고 유통이 어렵던 시절에 국내에서 산출된 자수정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던 보석 중 하나이다연수정의 브라운 색상은 보통 조사처리로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브라운 계열의 스톤으로 지르콘을 들 수가 있다지르콘은 순수하게 브라운 색상이라기 보다 보통 옐로우나 퍼플 색상에 브라운이 결합된 형태를 띈다대부분의 지르콘이 대체로 브라우니시한 색감을 가진다.

 

 

김태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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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